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석진)는 8월
1일 자로, 개발 중인 백신에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발명의 명칭은 ‘신규한 돼지 써코바이러스 2d형 및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불활화 복합 백신 조성물 및 제조 방법’이다.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9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돼지 써코바이러스
및 마이코플라즈마 복합예방백신 (제품명: 이뮤니스® 디엠백)의 임상시험계획서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제품 출시를 위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해당 백신은 양돈 농가의 생산성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과 마이코플라즈마를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이다.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는 양돈농가에 상재하며 어린 일령의 돼지를 감염시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균이고,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 등과 혼합 감염되면 더욱 심한 호흡기 증상
발생, 성장 정체, 사료효율 감소 등 농장에 큰 경제적 피해를
가져온다. 우진비앤지는 단일 백신이 아닌 두 가지 질병에 대한 복합 예방 백신을 개발함으로써, 백신 접종의 효율과 편의성을 꾀하고 있다.
우진비앤지 백신팀은 “본
특허 출원을 통해, 향후 출시될 혼합 백신 신제품 ‘이뮤니스® 디엠백’에는 더욱 차별화된 기술력이 더해짐으로써 우수한 백신 접종
효과를 보일 것이다. 개발 중인 이뮤니스® 디엠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자체 실험에서, 백신 접종구의 폐렴 병변이 대조구 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어질 최종 제품 출시를 통해 양돈 농가의 질병 차단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45주년이 되는 동물용의약품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 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여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하였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하였다. 우진비앤지는 2020년 한국동물약품 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인 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전문기업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등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양질의 유기농
펫푸드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오에스피는 국내 펫푸드 업체로는 최초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