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 강석진 우진비앤지㈜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석진)는 자회사인 오에스피가 10월 14일에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오에스피(OSP, Organic Special Petfood)는 유기농 펫푸드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2019년 동물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오에스피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이달 자체
브랜드인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에스피는 코스닥 상장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34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공모가는
희망밴드(6,300~8,400원)의 최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는
1,018: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2조 1,990억을 모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모 자금은 주요 제품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증설, 시설
투자 및 제품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며, 2024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3배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홍콩, 동남아, 중국, 미국
등 13개국에 진출하여 ‘K-펫푸드’의 글로벌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국내 펫푸드 상장기업 1호라는 회사의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다양한 펫 콘텐츠를 개발하여 미용이나 숙박,
장례 등 차별화 된 서비스들을 공급하고 향후에는 헬스케어까지 진출하여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실상부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45주년이 되는 동물용의약품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 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여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하였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하였다. 우진비앤지는 2020년 한국동물약품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인 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전문기업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등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양질의 유기농 펫푸드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오에스피는 국내 펫푸드 업체로는 최초로, 2022년 10월 14일에 코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