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 018620)는 5월 9일자로, 배추 분말 또는 무 분말을 함유하는 합성 아질산염 대체용
첨가제 및 이를 이용하여 제조된 합성 아질산염 무첨가 육제품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본 특허를
통해 천연 아질산염으로 안전한 육제품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질산염은 식육 가공 산업에서 염지 육제품 제조 시 이용되는
식품 첨가물로서 육제품의 육색 고정, 독특한 풍미 부여, 미생물학적
안전성,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Clostridium
botulinum)을 억제하는 항미생물제로서 육제품 제조에 필수적인 첨가물이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인식에 맞추어 식품업계에서는 화학적 합성 식품 첨가물의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화학적
합성 식품 첨가물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소재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화학적 합성 아질산염(NaNO2 또는 KNO2)은
염지 육가공품 내 나트륨의 증가 및 화학적 합성 첨가제라는 점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기피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합성 아질산염의 대체품으로 질산염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 추출물에 스타터 컬처(starter culture)를
접종하여 질산 이온(NO3-)을 환원시켜 얻은 아질산 이온(NO2-)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국내 최초로 배추, 무 분말을 활용한 합성아질산염 대체 할 수 있는 천연물 소재를 개발하였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이사는 “46년 바이오 사업 기반으로 다져진 발효 기술 역량으로 천연 아질산염 발효 균주 개발 및 배추, 무 분말의 환원 공정 개발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천연 아질산염 제품의 국산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46주년이 되는 동물용의약품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 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여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하였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하였다. 우진비앤지는 2020년 한국동물약품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동물약품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인 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전문기업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등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양질의 유기농 펫푸드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오에스피는
국내 펫푸드 업체로는 최초로, 2022년 10월 14일에 코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