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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는 돼지/조류 인플루엔자의 백신(Swine Influenza Virus, swIAV & Avian Influenza Virus, AIV) 연구 개발에 매진 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및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백신 항원 제작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국내 40여개 농장에서 약 1000여개 이상의 시료를 확보하여, 최근 국내 고유의 바이러스 특성과 인체 고위험성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돼지인플루엔자 및 조류인플루엔자 야외주 확보에 성공하였다. 많은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백신 후보주 선정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동물실험을 통한 백신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확보한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후보주는 3개의 subtype (H1N1, H1N2, H3N2)이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후보주는 4개의 subtype (H5N2, H5N3, H7N7, H7N9)이다. 

우진비앤지와 공동연구팀은 많은 선행연구를 통해 동물실험 디자인 및 분석 실험법 등을 확립하였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임상 실험 (실험동물, 목적동물)이 예정되어 있다.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종적인 백신주를 선정하여, 항원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인 백신 생산을 위한 다양한 조건의 배양 실험을 통해 최종적으로 인플루엔자 배양공정을 확립할 예정이며, 백신 효능을 높이기 위한 어쥬번트 (Adjuvant) 개발 또한 착수한 상황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조류/돼지 인플루엔자의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및 인체 고위험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 H5N2)가 감염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 (Genome) 및 수용체 (Receptor)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종간전파 (돼지-조류, 조류-사람, 돼지-사람)가 우려되어, 코로나19처럼 대유행 (Pandemic)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 관계자는 “돼지 및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wIAV, AIV)는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현재 그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체 고위험성 돼지∙조류 인플루엔자 백신개발에 더욱 주력하여 제품을 상용화함으로써 동물로부터 전파되는 인플루엔자 예방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동물과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ONE-HEALTH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진비앤지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RIS)과 익산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 백신개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축종의 여러 질병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