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치료제 EGF 생산을 위한 'hEGF 형질전환 닭' 세계 최초 개발 및 특허출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발생공학연구팀(이훈택 교수)은 피부연고, 화상치료제, 화장품에 널리 사용하고 있는 휴먼상피세포성장인자(hEGF)를 가진 계란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닭'을 개발하였다고 10월7일 밝혔다.
형질전환 닭 개발기술은 외부 유전자 주입을 통해 생명체의 형질을 바꾸는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필요한 유전자를 닭에 넣어서 생산된 계란에서 발현하도록 하는 바이오 단백질의약품 생산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hEGF 형질전환 닭은 10세대 이상에 걸쳐 계란에서 hEGF 발현이 확인되어 상용화가 기대되는 수준으로 우진비앤지에서는 공동연구한 건국대학교로부터 필요한 기술을 이전받고 국내 특허를 출원하였다. (출원번호 : 10-2014-0134047)
이번 hEGF 형질전환 닭 개발을 계기로 피부재생, 노화방지 화장품에 기능성 원료로 사용하는 hEGF를 생산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hEGF 활성이 뛰어난 단백질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닭을 2015년 말까지 종자로 확보할 계획이다.
형질전환 닭을 통한 hEGF 생산사업규모는 단백질 발현량 등을 감안하여 사업규모를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조합단백질 대량생산 기술은 단백질 발현시 고가의 유도물질 없이 생산할 수 있어 생산원가를 낮추어 사람에게 유익한 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