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주)(대표이사 강석진,민운기)는 지난 4월7일 “신규한 바실러스 섭틸리스 균주 및 이를 함유한 고추 탄저병 방제용 농약제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하였다.
고추는 우리나라의 식생활에 매우 중요한 작물이며, 생산면적에서도 전체 채소 재배면적의 22.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양념 채소작물 중의 하나이며 또한, 소비에 있어서도 국민 1인당 소비량이 매년 7.1%씩 증가하는 고소득 작물이다. 그러나 고추는 연작에 의하여 토양 내에 높은 전염원이 조성되고, 여름철 장마에 쉽게 감염되어 토양병해에 대해서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고추탄저병은 고추역병과 더불어 고추의 최대 병해 중의 하나로 잎, 줄기, 과실 등에 발병하며 매년 10% 이상이 수확시기에 감염되어 수확량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고추탄저병의 방제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이미다졸계 및 트리아졸계 화학농약을 이용하여 방제를 시도하고 있지만, 쉽게 방제가 되지 않으며, 화학농약 사용에 의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에서 우진비앤지(주)는 고추탄저병을 생물학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Bacillus subtilis GA-2005 균주 및 이를 이용한 고추탄저병의 생물학적 방제방법을 연구 개발하게 되었다.
본 특허의 출원으로 친환경적인 농업을 실현하고, 고추 생산 농가에게 고소득을 보장함과 동시에 2010년까지 친환경 농산물 생산비중을 10%까지 확대하고, 화학농약 사용량 30%절감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친환경농업육성책"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본 특허에 사용된 미생물은 인삼의 뿌리썩음병, 딸기의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에 대한 방제효과가 60%이상을 거두고 있는 등 고추 외 다른 타 작물에서도 그 효과가 기대되어 우진비앤지(주)에게 친환경적 농업의 선도자로써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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